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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많이 만들수록 좋은 사무실일까? 광고·마케팅 3개 조직의 칸막이 공사 기준

4일 전
2분 분량

방의 개수보다 어디를 열어두고 어디를 나눌지 결정하는 것이 먼저다. 약 700㎡ 규모의 이 공간에는 세 개의 광고 조직이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중앙의 더블하이트 홀을 공용공간으로 두고 주변에 업무공간과 회의공간을 배치했다. 광고·마케팅처럼 자료를 집중해서 검토하다가도 회의와 아이디어 교환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업무라면, 모든 영역을 독립실로 만드는 것보다 공용영역과 조직별 업무영역의 관계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구에서 중앙홀까지, 열고 닫는 순서를 만든다


입구에서는 목재 루버 벽이 리셉션의 경계를 만들고, 반사 스테인리스로 마감한 미팅공간과 리브드 글라스 도어가 이어진다. 계단을 지나면 높은 천장의 중앙홀이 나타난다. 완전히 열린 공간과 분리된 공간을 동선 안에서 번갈아 경험하게 하는 방식이다. 모든 곳을 칸막이로 끊는 대신 리셉션과 미팅공간은 성격을 분명히 하고, 중앙홀은 여러 조직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으로 열어두어 평면의 중심축을 만든다.



조직별 영역은 칸막이보다 앞선 기준이 필요하다


중앙홀 주변의 업무영역은 하나의 오피스 안에 있으면서도 마감과 색이 다르다. 한쪽은 목재와 짙은 청색 바닥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다른 영역은 오렌지 컬러를 작업 테이블과 조명 요소까지 연결했다. 같은 면적을 똑같이 나누는 대신 조직의 성격에 따라 공간의 표정을 달리한 것이다. 광고·마케팅 조직처럼 팀별 개성과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업무라면, 칸막이 위치를 먼저 정하고 색을 덧붙이기보다 업무영역의 성격과 주변 마감을 먼저 정하는 편이 명확하다.



필요한 곳에 MONOBLOCK을 배치한다


이번 구조라면 MONOBLOCK을 중앙 공용홀 전체를 둘러싸는 방식보다 조직별 업무공간과 회의공간처럼 실제 경계가 필요한 구간에 집중 적용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중앙홀과 맞닿는 면은 유리 구성을 활용해 공간의 연결감을 유지하고,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회의영역은 패널 구성을 활용해 경계를 명확하게 만드는 식이다. 이렇게 구역별 요구에 맞춰 구성을 달리하면 칸막이가 단순한 벽이 아니라 주변 마감과 연결되는 공간 구획 장치가 된다.


칸막이 공사도 같은 순서로 접근해야 한다. 열린 공간과 독립 공간의 위치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칸막이 구성을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결국 방의 개수보다 공간별 경계의 위치와 정도를 먼저 정하는 것이 칸막이 공사의 핵심이다. 필요한 구간과 공간 성격에 맞는 시스템 구성을 검토한다면 MONO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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