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개발 기업 사무실, 개방형 업무석과 협업공간을 연결하는 시스템 유리 칸막이 설계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개발 기업의 사무실에서는 개인 업무와 팀 협업이 한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회의실을 몇 개 만들었는지가 아니라, 업무석과 협업공간의 경계를 어떻게 설정했는가다. 이 공간은 벽체를 늘리는 대신 투명한 경계와 열린 동선을 활용해 두 영역을 연결했다.
창가 업무석에서 협업공간으로 이어지는 구성
업무석은 외곽 창을 따라 길게 배치해 자연채광을 확보하고, 내부에는 유리 파티션으로 별도의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에 라운지와 브레이크아웃 공간을 연결해 개인 업무에서 가벼운 협업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의 성격에 따라 공간을 옮겨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리 파티션은 공간을 완전히 단절하는 벽이 아니라 적절한 경계를 만드는 장치로 사용했다. 업무석과 협업공간 사이의 시야는 유지하면서도 회의나 별도 활동이 필요한 영역은 독립된 공간으로 구분했다. 따라서 비슷한 평면을 계획할 때도 벽체부터 늘리기보다 어디까지 시각적 연결을 유지할 것인지를 먼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티션과 천장 마감을 함께 계획한다
이렇게 공간의 경계를 투명하게 설정했다면, 그다음에는 음향 환경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 이 공간은 천장 전체에 패브릭 흡음 패널을 연속적으로 적용해 업무석과 협업공간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공간 전체의 관점에서 고려했다.
때문에 시스템 유리 칸막이를 계획할 때도 파티션 위치만 결정해서는 부족하다. 업무석과 회의·브레이크아웃 공간 사이의 거리와 천장 마감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 벽과 천장의 역할을 나눠 설계하는 것이 개방감을 유지하면서 음향 환경까지 보완하는 방법이다.

필요한 곳에만 독립성을 더한다
결국 개방형 기술개발 사무실에서는 모든 공간을 동일한 방식으로 닫을 필요가 없다. 시야 연결이 필요한 곳은 투명하게 유지하고, 집중이나 회의가 필요한 곳에만 독립성을 더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MONO는 이러한 공간 조건에 MONODUO를 적용한다. 프레임 노출을 줄인 이중유리 구조로 시각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독립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음향 결과는 유리만으로 결정되지 않으므로 천장·바닥·벽체와 접합부까지 함께 검토한다.
결국 이 공간에서 주목할 기준은 업무석과 협업공간의 관계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칸막이와 흡음 요소를 함께 배치하는 것이다. 개방감과 공간 독립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기술개발 사무실이라면 현장 조건에 맞는 시스템 유리 칸막이 구성을 검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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